향수 리뷰/Chloe
끌로에 - 러브 오 플로럴 (Chloe - Love, Eau Florale)
픽캣
2021. 11. 14. 21:04
싱그러운 파우더리향
단종 후 매니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끌로에 러브!
오 플로럴은 그 러브 시리즈중 하나이다.
러브 오드퍼퓸이 가장 인기가 많지만
이 향수가 더 무난?해서 먼저 소개하기로 했다!
러브가 온고잉일땐 이 정도로 인기가 많지 않았는데
(간간히 좋아하는 사람만 쓰던 향수..)
단종 후에 오히려 너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러브 오드퍼퓸보다 훨씬 덜 파우더리한 향수이다.
오드퍼퓸의 제비꽃 파우더리가 부담스럽거나
두통이 온다면 추천하고 싶다!
탑노트의 그린티와 미들의 피오니가
부담스럽지 않게 향긋해서
누구나 그럭저럭 좋아할만한 향이다.
상큼하고 달달한 그런 평범한 향이랄까,
근데 이 향수의 진가는 잔향이다.
러브 오드퍼퓸의 뽀송한 파우더리함과
부드러운 soapy함을 가득 담아
여성스럽고 보드라운 향긋함을 뿜어낸다.
오드퍼퓸보다 싱그럽고 달큰하며
(차향이 생각보다 꽤 난다)
훨씬 덜 파우더리하지만 비누향은 강한, 향수!
오드퍼퓸보다 일찍이 단종되었기 때문에
(2016년쯤..)
더욱 구하기가 힘든게 단점이다.
지속력 ⚪️⚪️⚪️⚪️
확산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