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를 따던 어린시절의 추억?
영국에선 어릴때 블랙베리 따고 노나보다...
그래서 추억의 향기라는건 별로 공감이 안가는데
이 향수를 시향한 시기가 2013년이었는데
런칭이 2012년인걸 보니 꽤나 따끈할때 시향했었다.
그래서 블랙베리는 내게 꽤 옛날 향기이긴 하다.
지금에야 조말론이 흔한 니치향수가 되버렸지만
내가 시향한 2013년만 해도
나에겐 꽤나 신선한 향이었다.
달콤하고 프루티한 향수는 많지만
프레쉬하고 끈적이지 않는 달콤함은 흔하지 않았기에 첫 코에 반한 향수기도 했다.
블랙베리와 월계수잎의 조화가 신선하고 상쾌하다.
하지만 조금 남자스킨 냄새가 나서
이게 불호 포인트가 될 수 있겠다.
향을 사진에 참 잘 담았다.
씁쓸하지만 손에 묻은 달콤함이 은은하게 남은
블랙베리와 그 싱그러움에 웃음이 나버릴 듯한 향기.
지속력 ⚪️⚪️⚪️
확산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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