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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라보 - 떼 누아29 (Le Labo - The Noir29)

향수 리뷰/Le Labo

by 픽캣 2021. 10. 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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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라보의 감성을 담은 차향

르라보의 시~크한 뉴오커의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패키지와 인플루언서를 이용한 마케팅은
갖고 싶은 향수로 만들기 충분했다.
그래서 그런가 우리나라에서도 인스타그램에서 종종 발견할 수 있는 니치향수가 되었다.

사실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매력적인 향수들이 많아서 흥행했겠지만..



내가 르라보에서 가장 잘 만든 향을 꼽아본다면,
시티라인에서는 가이악을,
일반라인에서는 떼누아를 선택하겠다.

떼누아는 차향으로 분류되는 향수인데
단순한 녹차향이나 아로마틱하고 시트러시한 가벼운 향수가 아니다.



깊은 블랙티의 씁쓸함과 달콤함이 어우러져 르라보의 감성을 그대로 자아냈다.

특이한점은 무화과를 넣었다는것.

무화과의 독특한 달콤함이 스타트를 끊으면
베티버와 베르가못, 시더의 조화로 그윽한 차향을,
토바코가 씁쓸함을 더해주어
쓸쓸한 가을바람에 제격인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흔하지 않은 느낌이라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분명히 하고싶은 사람에게 강추.







지속력 ⚪️⚪️⚪️⚪️
확산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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