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디파르마 - 미르토 디 파나레아 (Acqua di Parma - Mirto di Panarea)

지중해를 떠오르게 하는 푸르른 향기

아쿠아디파르마의 블루라인은 지중해의 푸른
바다를 떠오르게 하는 바틀과 시원하고 아로마틱한 향으로 아디파의 효자상품이다.

다른 라인보다 확실히 눈에 띄는 바틀의 색감과
가볍고 상쾌한 향기로 인기를 얻었다.

블루라인, 특히 미르토는 여름향수로 많이들 쓰는데
나는 겨울에 맡았을때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

온갖 시트러스와 바질의 향이 상쾌하게 해주고
장미와 쟈스민이 살짝 무게감을 더해주어
시원한 비누향을 만들어준다.

미르토는 잔향이 참 좋은데
주니퍼베리의 깔끔하고 서늘한 향기가
시더와 앰버를 만나 깔끔하고 보송하게 마무리된다.

근데 가끔 빨래 덜 말린 냄새마냥
쿰쿰한 냄새가 나서, 사실 즐겨 사용하지는 않지만
20대 훈훈한 남성에게는 꼭 추천해주고 싶은 향.

겨울에 코끝이 시린 시트러스향수를 사용하면
오히려 참 센스있어 보이는데
미르토가 좋은 예시일 듯 하다.
사계절 무난한 호불호 안갈릴 비누향으로 추천!






지속력 ⚪️⚪️
확산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