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꼬달리 - 테 드 비뉴 (Caudalie - The des vignes)

향수 리뷰/*etc.

by 픽캣 2024. 5. 20. 23:30

본문


신선하고도 쌉쌀한 화이트와인 향기


꼬달리의 공식 홈페이지 설명을 보면,

해질녘 보라빛 와이러니 향을 담은 쟈스민 머스크 향수

라고 되어 있다.

이걸 보고 다들 포도향? 와인향? 이라 생각하게 되는것 같다.
꼬달리가 포도의 성분으로 코스메틱을 꾸린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테드비뉴가 직관적인 포도향 향수는 아니다.

테드비뉴의 포도향은 포도 생과의 새콤달콤한 향도,
포도맛 젤리나 아이스크림처럼 달달~한 향도 아니다.

만약 그랬다면 심심하고도 유치한 포도향 향수로 남았을것이다.

내가 테드비뉴에서 놀란 점은 그저 그런 바디미스트에서 맡을 수 있는 흔한 향을 담아낸게 아니어서다.

서두에서도 말했지만 꼬달리의 스킨케어 향은 정말 좋다.. 그 신선한 향은 어느 브랜드에서도 맡지 못한 독보적인 향이었다.



그럼 그 꼬달리의 포도향은 대체 무엇이나면,

포도농장에서 포도를 잔뜩 수확해서
바구니에 잔뜩 담는다.
그러면 과육이 탱글탱글 상처입지 않은 포도도 있겠지만 다른 포도와 바구니에 짓눌려 으깨진 포도,
껍데기가 벗겨진 포도도 많을 것이다.
또 와이너리라면 분명 포도를 으깨겠지-

포도를 잔뜩 따느라 손에 묻은 껍질과 과육
그로부터 풍기는 쌉싸름한 냄새.



그것이 테드비뉴에서 나는 포도향이다.

바틀의 색도 진한 보랏빛이라 잘 익은 보라색 포도가 연상되지만
푹 익은 보라색 포도의 껍데기 향에다
청포도의 많이 달지 않은 과육과 쌉쌀함, 신선함이
가득 담긴 향이다.

이와 같은 결로 와이너리이지만 진한 레드와인이 아니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화이트와인의 향기가 더 난다.

테드 비뉴는 신선하고도 감각적인 향기이다.
그 은은함 까지도 계산된 듯한,
밸런스가 참 좋은 향기.

가격으로 향수의 가치가 매겨지고 있는 현 향수 시장에서 이 가격에 이 향이라고? 의 대표적인 향수로
테드비뉴를 꼭 꼽고 싶다.



🍇🍇🍇






지속력 ⚪️⚪️
확산력 ⚪️⚪️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